2006년 12월 07일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게 권하고 싶은 책 12권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기이불, 요, 좁쌀베개, 속싸게, 가제수건 같은 유아용품은 미리 갖추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생각하고 사소한 것까지 준비하면서, 정작 어떻게 낳을 것인지,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관련서적을 한 권이라도 읽는 부모들이 의외로 별로 없는 것 같다. 아이 낳는 것은 병원에서 해주는 일이고, 낳으면 아이는 저절로 큰다고 생각하나? 막상 닥쳐보면 너무나 막연하고 어렵고, 중요한 것이 출산과 육아이다. 손싸게는 준비 못할지언정, 책은 꼭 읽었으면 좋겠다. 특히 부모가 함께 읽는 것이 중요하다. 육아관련 서적은 애 낳은 다음에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막상 애 키우느라 바빠서 낳기 전만큼 여유 있는 시간은 없으니 몇 권 정도는 미리 읽어 두는 것이 더 좋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하여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란 책에 비하면 깊이도 없고 부정확한 것이 많다는 걸 책을 읽어보고 나서야 나도 알게 되었다. 남들에게 들은 이야기, 블로그의 글들이 얼마나 깊이가 있겠는가-내 글도 마찬가지이다- 책을 통해 앎을 진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내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바꿀 행동하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1. 부모역할훈련 - 토머스 고든 지음
나와 승환의 육아관에 가장 크고 결정적인 영향을 준 책. 육아서적의 고전이라 불릴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육아서적, 특히 <부모와 아이사이>와 근간을 이루는 생각이 같으나 이 책이 훨씬 체계적이고 분석적이며 깊이가 있다.
2. 아들, 제대로 알고 잘 키우기 - 야마자키 마야자스 지음
제목은 왠지 맘에 들지 않았지만, 내용은 참으로 감동을 주는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무척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때 즐겨 선택하는 책이기도 하다. 꼭 아들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도움을 받을 만한 내용이 많이 있다.
3. 과자, 내 아이를 헤치는 달콤한 유혹 - 안병수 지음
육아서적은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반드시,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되도록 이유식을 시작하기 이전에 정독을 끝내는 것을 권장한다. 사실 임신했을 때부터, 아니 그 전부터 읽으면 더더욱 좋다. 현대인의 필독서라고 생각하며, 내용도 좋지만 책을 저술하신 분의 자료에 대한 수집과 분석도 훌륭하고, 문장 또한 유연하면서도 정확하여 읽을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4. 부모와 아이사이 - 하임 기너트 외 지음
전술한대로, <부모역할훈련>이라는 책과 기본 가치관은 같다. 이 책은 사례위주로 서술되어 있어서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부모역할훈련에는 없는 동생이 생긴 첫째의 심리에 대한 내용이 있다.
5. 부족함을 모르고 자란 아이는 행복할 수 없다 - 다케다 교코 지음
제목이 책 내용을 요약한 셈이지만,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평소 막연히 생각하던 내 가치관과도 일치하였기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읽은 후에 소장하기 위해 구입하였다.
6.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 된다 - 장병혜 지음
남편의 전처가 남긴 세 아이를 지혜롭게 키워낸 분의 이야기이다. 제목은 왠지 극성엄마를 연상케 하나, 아이를 자립심 있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지켜야할 선을 분명히 하고 바른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베스트셀러였던 책이어서, 가정생활 실천편도 속편으로 나왔는데, 그건 아직 읽지 못했다.
7. 효원이 잘 커요? - 박기복 지음
육아휴직하고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쓴 글.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좋고, 모유수유나 이유식에 관한 정보도 있어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준다.
8.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 다음을 지키는 엄마모임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부모라면, 참고할 만한 책이다.
9. 엄마학교 - 서형숙 지음
성적보다, 진학보다, 자녀의 행복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서 아이를 키웠더니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하고 공부도 결국 잘하게 되더라는 육아 성공담? 이다.
10.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 신의진 지음
사실 이 책은 읽어보지 않았으나 신의진씨의 전작들은 거의 다 읽었다. 이 책이 전작들에 비해 더 정리가 되고 깊이가 있다고 하여 추천하고자 한다. 신의진씨는 소아정신과 의사인데, 문제 아동들을 상담하다보니 사실 문제 아동 뒤에는 문제 엄마가 있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요점의 글들이 많은데, 나도 그 생각에 동의한다.
11. 베이비 사인 - 린다 에이커롤로 지음
책 한권을 만들기엔 좀 빈약한 내용이나, 베이비 사인이라는 것 자체는 참 멋지다. 빌려서 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나는 준수에게도 베이비 사인을 가르쳤었는데 즐거운 경험이었다.
12. 삐뽀삐뽀 119소아과 - 하정훈 지음
아이가 아프다고 당장 병원부터 달려가지 않고 이 책을 펼쳐보게 된다면, 나는 이 책이 훌륭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과사전식으로 많은 증상과 대처법을 상세하게 수록하였다. 모유수유에 대한 부분에선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나로서는 수긍가는 내용도 많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육아서적을 많이 읽지 못했지만, 읽은 것들 중에 추천하고 싶은 것들을 모아 보았다. 이 글을 읽으시고 더 추천해주실만한 책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1. 부모역할훈련 - 토머스 고든 지음
나와 승환의 육아관에 가장 크고 결정적인 영향을 준 책. 육아서적의 고전이라 불릴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육아서적, 특히 <부모와 아이사이>와 근간을 이루는 생각이 같으나 이 책이 훨씬 체계적이고 분석적이며 깊이가 있다.
2. 아들, 제대로 알고 잘 키우기 - 야마자키 마야자스 지음
제목은 왠지 맘에 들지 않았지만, 내용은 참으로 감동을 주는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무척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때 즐겨 선택하는 책이기도 하다. 꼭 아들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도움을 받을 만한 내용이 많이 있다.
3. 과자, 내 아이를 헤치는 달콤한 유혹 - 안병수 지음
육아서적은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반드시,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되도록 이유식을 시작하기 이전에 정독을 끝내는 것을 권장한다. 사실 임신했을 때부터, 아니 그 전부터 읽으면 더더욱 좋다. 현대인의 필독서라고 생각하며, 내용도 좋지만 책을 저술하신 분의 자료에 대한 수집과 분석도 훌륭하고, 문장 또한 유연하면서도 정확하여 읽을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4. 부모와 아이사이 - 하임 기너트 외 지음
전술한대로, <부모역할훈련>이라는 책과 기본 가치관은 같다. 이 책은 사례위주로 서술되어 있어서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부모역할훈련에는 없는 동생이 생긴 첫째의 심리에 대한 내용이 있다.
5. 부족함을 모르고 자란 아이는 행복할 수 없다 - 다케다 교코 지음
제목이 책 내용을 요약한 셈이지만,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평소 막연히 생각하던 내 가치관과도 일치하였기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읽은 후에 소장하기 위해 구입하였다.
6.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 된다 - 장병혜 지음
남편의 전처가 남긴 세 아이를 지혜롭게 키워낸 분의 이야기이다. 제목은 왠지 극성엄마를 연상케 하나, 아이를 자립심 있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지켜야할 선을 분명히 하고 바른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베스트셀러였던 책이어서, 가정생활 실천편도 속편으로 나왔는데, 그건 아직 읽지 못했다.
7. 효원이 잘 커요? - 박기복 지음
육아휴직하고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쓴 글.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좋고, 모유수유나 이유식에 관한 정보도 있어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준다.
8.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 다음을 지키는 엄마모임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부모라면, 참고할 만한 책이다.
9. 엄마학교 - 서형숙 지음
성적보다, 진학보다, 자녀의 행복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서 아이를 키웠더니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하고 공부도 결국 잘하게 되더라는 육아 성공담? 이다.
10.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 신의진 지음
사실 이 책은 읽어보지 않았으나 신의진씨의 전작들은 거의 다 읽었다. 이 책이 전작들에 비해 더 정리가 되고 깊이가 있다고 하여 추천하고자 한다. 신의진씨는 소아정신과 의사인데, 문제 아동들을 상담하다보니 사실 문제 아동 뒤에는 문제 엄마가 있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요점의 글들이 많은데, 나도 그 생각에 동의한다.
11. 베이비 사인 - 린다 에이커롤로 지음
책 한권을 만들기엔 좀 빈약한 내용이나, 베이비 사인이라는 것 자체는 참 멋지다. 빌려서 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나는 준수에게도 베이비 사인을 가르쳤었는데 즐거운 경험이었다.
12. 삐뽀삐뽀 119소아과 - 하정훈 지음
아이가 아프다고 당장 병원부터 달려가지 않고 이 책을 펼쳐보게 된다면, 나는 이 책이 훌륭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과사전식으로 많은 증상과 대처법을 상세하게 수록하였다. 모유수유에 대한 부분에선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나로서는 수긍가는 내용도 많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육아서적을 많이 읽지 못했지만, 읽은 것들 중에 추천하고 싶은 것들을 모아 보았다. 이 글을 읽으시고 더 추천해주실만한 책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 by | 2006/12/07 20:50 | 아이키우기 | 트랙백(8)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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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임신했을때 읽는게 좋은듯.. 애 낳고 나니 정말 시간이 없다기보다 순식간입니다.
안 읽은 책이 많네요. 꼭 읽어 보겠습니다!
요즈음엔 여러방면으로 전문적인 책이 워낙 많이 나와서 고르기 힘들기도 했는데...
좋은 책 정보 얻어갑니다.^^*
marge님/ 맞아요. 정말 시간 너~무 빨리 가지요. 바빠서 더 그런가 봐요.
엘리님/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꼭 읽어볼께요!
후아루님/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marla님/ 매력적인 윤정희씨시군요. 안그래도 승환군과 이야기 했었지요. 지금은 다른 회사로 옮기셨다면서요? 거기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정희씨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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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돌아보니 임신중에 육아에 관한 책을 좀 더 많이 읽지 못한 것이 후회되요...
나름대로 많이 읽었긴 했는데...임신과 출산에 관한책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저도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어요...
위에 책들중 전 6권 읽었네요... 읽다보면 공감도하고 음~ 요 방법이 있군! 하면서 좋더라구요~
시간이 나면 다른 책들도 읽어 봐야 겠어요~^^*
노엘님/ 좋은 책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jsoo님/ 다 읽어볼 만한 책들 이랍니다.
소개 감사드려요.
niezsche님/ 꼭 다 읽어 보시길~